손 글래브 어린이는 카자흐스탄(고려인) 가족으로 고국에서는 치료가 불가능하여 환아의 아버지가 아들의 치료를 위해 재외동포비자를 발급받아 본국에 입국하여 치료를 받고 있는 가정입니다. 환아는 뇌성마비, 강직성 양측마비로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합니다. 하지의 경직이 심해 근육이나 힘줄이 수축되어 운동이 제한되는 상태이며 지속적인 입원으로 보조기 착용 후 운동 및 작업치료를 병행하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지난 6월에는 양측 다리 내전근 절단술을 시행하였고 추후 뼈 절골술이 예정되어 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수술비 약 150만원이 부담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환아 아버지가 일용직으로 근로하며 치료비를 보태고 있지만 외국인으로 국가제도를 통한 복지혜택수혜를 받지 못하는 현실에서 의료비부담이 높으며 추후에도 지속적인 재활치료 및 수술, 보조기구의 교체 등 많은 의료비부담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