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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지기가 돕고 있는 환아를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팀들의 협력으로
치료비 2천만원을 전달하였습니다. 

선천성 다발성 관절 만곡증, 영주
희귀병에 걸린 외톨이, 영주


홀로 두 아이를 돌봐야 하는 시각장애 엄마..
언제나 곁에서 영주를 병간호하는 엄마는 2004년 사고로 돌아가신 아빠를 대신해 영주와 영주 언니를 홀로 돌보고 있습니다. 하루도 떨어져서 지낼 수 없는 영주 때문에 일은 전혀 할 수 없어 세 식구는 얼마 되지 않는 정부 지원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 있을지 모르는 영주의 수술과 지속적으로 나가는 치료비, 커가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비는 턱없이 부족하기만 합니다. 

아이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엄마의 건강 또한 좋지 않습니다. 고혈압과 당뇨병 그리고 선천적으로 앓고 있던 시력 장애 때문에 눈 바로 앞에서 사물을 보지 않으면 제대로 볼 수가 없습니다. 잘 보이지 않는 엄마와 잘 움직이지 못하는 영주는 서로에게 눈과 몸이 되어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영상은 SBS 홈피에서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희망지기는 더욱 겸손하고 사랑하며 섬기는 단체가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