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5월 19일 월요일 <미추홀병원>에서 <압◯무 어린이>가정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였습니다. 압◯무 어린이는 현재 외상성 경막하출혈로 치료 중에 있습니다. 환아는 키르기스스탄 국적의 부모님 밑에서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정상적으로 잘 발달하던 중 생후 9개월 경 소파 위에서 등받이를 잡고 일어서던 중 갑자기 뒤로 넘어지면서 낙상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뒤쪽 머리를 심하게 부딪친 후 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해본 결과 외상성 경막하출혈로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경기 증상이 보여 대학 병원에 입원하여 집중치료를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경과를 지켜보기 위해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집중치료를 받으며 치료비가 2천만원까지 불어나게 되었습니다. 외상성 경막하 출혈로 인해 뇌병변이 발생하였고 양측 대뇌피질 및 피질하 백질의 연화증, 만성 각막하출혈, 지주막하 출혈, 미만성 뇌손상 등 많은 질병을 안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한 발달지연이 생기면서 운동발달지연, 언어발달지연, 인지지체 등 독립보행 및 기립이 불가능하고 모든 영역에서 발달지체 소견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뇌전증 상태도 반복적으로 나타나 투약치료 중에 있습니다. 환아 아버지는 한국에서 일을 하며 환아 어머니를 만나 가족을 이루고 열심히 생활하던 중 아이의 갑작스런 사고로 더 무거운 책임감이 생겼습니다. 환아 어머니는 아이의 치료를 위해 낮병동을 열심히 오가고 있는데 아기를 임신하게 되어 신체적으로도 많이 힘든 상황입니다. 환아의 뇌출혈로 앞으로 적극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언어치료, 감통치료 등 비급여 치료가 많아 경제적인 부분에서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이 압◯무 어린이 가정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 치료를 이어나가 하루하루 더 건강해지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