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7월 24일 목요일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기관 <대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요청으로 <김명준(가명) 어린이>가정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였습니다. 김명준(가명) 어린이는 현재 대구가톨릭대학병원과 아이케어안과에서 지적장애 중증과 사시로 치료 중에 있습니다. 환아는 출생 후 가와사키 병(소아에서 발생하는 원인 불명의 급성 열성 혈관염)을 두 차례 앓게 되었습니다. 이후 약 4년간 심장초음파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고있던 중 가톨릭대학교 병원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 지적장애 심한 장애로 진단받았습니다. 이후에도 감기와 같은 잔병치레가 많고 약물에 대한 거부감이 심하여 가벼운 질환도 약물치료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약물치료를 하지 못하여 주로 링거 투여를 통해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환아는 시력이 좋지 않아 안경을 착용 중이며, 사시도 의심되어 관련 진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또래 아동에 비해 신체발달이 왜소하며 언어발달 지연 증세를 보여 언어치료를 시작했으나, 현재도 발음이 부정확하여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학습 능력도 본인의 이름을 쓰는 수준에 머물러 있어 특수교육 바우처와 발달재활 바우처를 통해 아동발달센터에서 놀이치료와 언어치료를 받으며 재활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명준이는 밝은 성격으로 친화력이 좋고 활발하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학교생활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꾸준하고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환아가정은 다자녀 가정으로 많은 생계비가 지출되고 있으며 의료비 또한 비급여에 해당하는 치료가 많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이 명준이의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꾸준한 치료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여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