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25일 화요일 <SRC재활병원>에서 <김O이 어린이>가정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였습니다. 김O이 어린이는 현재 뇌종양과 사지마비 진단을 받고 치료 중에 있습니다. 환아는 4살까지 잘 자라다 갑자기 체력이 저하되고 구토증상이 발생하여 소아과를 찾았지만 별다른 소견을 받지 못했습니다. 얼마 후 다시 구토증상과 보행장애, 몸이 처지는 증상을 보여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아 검사를 진행하였는데 검사결과 뇌에 종양이 발견되었고 바로 다음 날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8시간의 1차 수술을 마치고 일주일 후 잔여 종양에 대한 2차 수술까지 진행하였습니다.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갑작스런 뇌부종과 수두증으로 호흡이 멎어 뇌의 상당부분이 손상을 받게 되었고 3개월 간 중환자실에서 기관절개와 비위관 삽입을 하여 사지마비 상태로 일반병실로 옮겨지게 되었습니다. 치료를 받으며 검사를 진행하던 중 뇌종양이 재발되어 작년에 다시 종양 제거 수술을 하고 방사선 치료도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뇌손상으로 인하여 중증 장애진단을 받고 현재 보호자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뇌종양의 재발로 여러 차례의 수술을 시행하였고 현재 뇌종양에 대한 추적관찰을 하면서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뇌손상으로 하여금 언어와 인지, 대근육과 소근육의 발달 등 많은 기능이 퇴보된 상태이며 현재 낮병동에 입원하여 집중 재활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공호흡기를 떼게 되어 다행이지만 여전히 누워 지내며 목관과 콧줄을 의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젠가 더 나아질거라 믿으며 부모님은 매일 재활에 힘쓰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발병으로 너무나 당황스럽고 힘들지만 여러분들의 지원과 관심을 통해 희망을 가지고 계속해서 재활에 힘쓰겠다고 하시는 아버님을 우리 모두가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