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7월 5일 월요일 <미추홀재활병원>에서 <강O우 어린이>가정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였습니다. 강O우 어린이는 레녹스-가스토증후군(뇌전증)으로 치료 중에 있습니다. 환아는 정상으로 출생하였지만 신생아 검사에서 먼저 청력과 심장소리의 이상소견이 발견되었습니다. 경과를 더 지켜보던 과정에서 생후 4개월 무렵 목가누기가 안되고 눈 맞춤이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 병원에서 영유아 검사를 받아보니 간질증상이 보인다는 소견을 듣게 되었습니다. 간질 진단으로 약물복용을 하며 치료를 받고 있던 중 돌이 지날 무렵 경기증상이 심해져 대형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진행하였는데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레녹스-가스토 증후군(Lennox-Gastaut syndrome, LGS)은 소아기에 발생하는 뇌전증 중 가장 심한 형태의 뇌전증으로서 보통 만 1세에서 8세까지 발병합니다. 여러 형태의 경련과, 발달부전, 충동조절 장애 등의 행동 장애를 특징으로 하는 증후군으로 소아기의 뇌전증성 뇌병증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라는 최종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뇌전증으로 인해 강직성 사지마비, 인지저하, 발달지연 상태이며 사보험도 들어놓지 못하고 장애판정을 받게 되어 부모님은 경제적인 부담감이 더욱 커지게 되었습니다. 먼저 장애인 복지관에서 물치리료, 작업치료를 시작하였으나 위루관, 기관절개술을 받게 되어 먹는 것에 어려움이 커져 연하재활치료가 시급해지게 되어 재활센터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인천보조기기센터의 지원으로 학습용 의자, 유모차형 휠체어를 지원받아 사용하고 있으나 환아의 성장으로 인해 유모차형 휠체어가 작아져 재구입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현재 환아는 발달지연, 언어장애, 연하장애 등의 소견으로 재활치료 중에 있으며 의사소통, 관절구축의 예방 및 자세 조절능력 향상을 위한 꾸준한 재활치료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위루관으로 인한 소모품, 식이비용, 기저귀 등의 비용도 만만치 않아 경제적인 어려움이 증가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랑의 성금이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더욱 건강해진 소식을 다시 전해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