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5월 21일 월요일 <올림피아 재활병원>에서 난치병 환아가정을 위한 사랑의 성금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전달하게 된 가정은 근긴장이상성 뇌성마비, 상세불명의 발달지연, 삼킴곤란 등으로 치료 중인 <오O은 어린이> 가정입니다. 원인 미상의 전반적 발달지연으로 재활치료 중이며 현재 앉혀 주면 상체지지 하에 체간지지는 가능하나 균형 부족으로 지속적인 유지는 어려운 상태입니다. 미숙아로 태어나 한 달 넘는 시간 동안 인큐베이터에 있다가 엄마 품에 안겼지만 건강하게 자라줄 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잘 자라지 않는 아이를 보며 엄마는 불안했다고 합니다. 늦게 자라는 것 뿐이라는 의사의 오판으로 돌이 되어서야 병명을 진단받고 치료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몇 년을 아이의 재활치료에 매진하던 중 갑자기 환아 아버지마저 백혈병 진단을 받아 도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작은 나눔이지만 환아가정이 이 상황을 잘 극복하고 가족 모두 건강해 지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