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6월 24일 월요일 <파주시티병원>에서 <구O현 어린이>가정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였습니다. 구O현 어린이는 현재 뇌종양/미세혈관병증으로 치료 중에 있습니다. 환아는 특별히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성장하다가 다섯 살이 되던 해에 갑작스럽게 머리에 이상이 생겨 검사를 받게 되었는데 안타깝게도 뇌종양이 발견되었습니다. 뇌종양 수술 후 우측 몸에 마비가 나타나 재활치료를 시작하게 되었고 보행에 어려움이 생겨 지금까지 꾸준한 재활치료 중에 있습니다. 다행히 현재 보행은 가능해졌지만 계속 옆으로 기울거나 넘어지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 꾸준한 재활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또한 혈소판 수치가 낮아 넘어지게 되면 더 큰 위험부담이 생길 수 있어 일상생활 대부분을 어머니가 간병하고 있습니다. 뇌병변 1급 장애판정 외에도 희귀질환인 미세혈관병증도 진단받게 되어 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항암치료로 인해 말초신경이 손상되어 몸의 균형을 잡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신장도 좋지 않아 관리 중에 있습니다. 항암치료 후유증으로 왼쪽 눈꺼풀이 쳐저 복시로 보이며 오른쪽 시력도 저하되고 있는 상태로 왼쪽 사시 수술을 받았지만 앞으로 2차, 3차 수술도 받을 예정입니다.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신체활동의 어려움과 변해버린 외모로 인하여 환아의 심리, 정서적 불안감을 보이고 있지만 평소 긍정적인 마음으로 재활치료를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환아는 뇌종양으로 인한 우측 편마비로 스스로 일상생활이 어렵습니다. 또한 항암치료 후유증으로 눈 관련 치료도 지속적으로 받아야 하고, 신장도 좋지 않아 혈액투석을 받은 후 염증수치도 관리해야만 합니다. 어머니는 환아의 간병하며 동시에 경제활동을 하시기가 어려워 치료비와 생계비가 많은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신체적 기능을 회복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이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빨리 학교에서 생활하는 날이 오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