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4월 3일 수요일 <연세로이재활의학과>에서 <서O호 어린이>가정에 사랑의 성금 2차지원하였습니다. 지난 21년 11월에 사랑의 성금전달식을 했던 서O호 어린이 가정에 점점 커져만 가는 의료비로 인하여 이번에 긴급 2차지원을 하게되었습니다. 환아는 레녹스가스토 증후군(뇌전증)과 뇌성마비로 치료 중에 있습니다. 환아뿐만 아니라 동생의 심장질환과 오랜기간 운호의 병간호를 해오신 어머니의 뼈와 관절, 근육 통증으로 가족 모두 의료비가 발생하여 가정에 경제적인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환아는 생후 5개월 경에 경기증상이 나타나게 되었는데 발달지연이 의심되어 대학병원에서 뇌파 검사를 시행 한 결과 영아연축(머리, 몸통, 팔과 다리를 일시에 굽히거나 뻣는 동작을 반복하는 뇌전증 발작) 진단을 받고 재활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독립적인 기립유지가 되지 않고 보행이 불가능하며 스스로 자세를 유지하거나 변경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또한 레녹스가스토 증후군(가장 심한 형태의 뇌전증)을 진단 받은 환아는 지속적으로 조절되지 않은 뇌전증으로 인해 약물치료 중에 있습니다. 간헐적으로 뇌전증 증상이 심해지는 상태로 전반적인 기능 저하와 발달지연 소견이 보여 지속적이며 집중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일상생활 수행을 위해 운동기능 향상을 위한 물리치료와 삼킴곤란으로 연하치료, 스노젤렌치료, 감각통합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며 인지수준의 저하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이 많아 인지치료 또한 절실합니다. 작년 가을에 양쪽다리 고관절탈구 및 인공뼈 삽입수술을 시행하였는데 스스로 독립보행을 할 수 있도록 고관절, 무릎관절, 발목관절의 관절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집중재활치료가 가장 필요한 시기이지만 장기간 치료가 지속되어 어머니도 모든 관절과 인대, 근육, 힘줄까지 망가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환아의 치료를 위해 어머니의 치료를 미루고 있고 동생도 심장질환으로 치료 받고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의료비 부담은 날마다 커지면서 모든 가족이 경제적 심리적으로도 힘들어지고 있어 이번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달된 성금이 환아의 치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가족 모두가 건강해지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