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4월 22일 월요일 <SRC재활병원>에서 치료 중인 <김O아 어린이>가정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였습니다. 김O아 어린이는 현재 강직성 양마비성 뇌성마비로 치료 중에 있습니다. 환아는 임신 29주, 몸무게 1,2kg으로 태어났습니다. 쌍둥이 중에 둘째로 미숙아로 태어나 출생 후 50일 동안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퇴원 후 집에서 생활하던 당시 목가누기, 기어가기 등의 활동은 정상적으로 발달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기립 및 보행에 어려움을 보이는 등 발달지연이 의심되어 정밀검사를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검사 결과 뇌출혈이 관찰되어 돌 무렵 백질연화증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13개월이 지나면서 윗눈꺼풀이 쳐지기 시작해 정상적으로 눈을 뜨기가 어려워 안검하수 수술을 진행하였고 두 돌 무렵에는 뇌병변 심한 장애진단까지 받아 현재까지 지속적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신체적인 부분에서는 아직 몸의 균형을 잡는데 어려움이 있어 보조가 없으면 계단을 올라가는 것이 힘들지만 까치발이 많이 내려오면서 넘어지는 모습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언어능력에서도 아직은 명료한 발음으로 단어를 표현하는 것은 힘들지만 단어와 비슷한 음절을 표현하며 좋은 것과 싫은 것을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적극적인 치료로 긍정적인 치료 효과가 보여 환아의 치료를 중단 할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끝없이 이어질 물리, 작업, 인지, 언어, 감각통합치료 등 다양한 치료를 지속적으로 시행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환아의 쌍둥이 언니도 자폐성 심한 장애진단을 받아 의료비가 가중되고 있습니다. 사보험도 들어놓지 못한 상황에서 치료비가 전액 자부담으로 발생되고 있어 경제적인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특수학교 입학을 예정하고 있어 환아가 사회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엄마는 도와주고 싶습니다. 환아가 꾸준한 치료로 보행패턴 및 인지부분이 일부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이 환아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꾸준한 치료로 더욱 건강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