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5월 9일 목요일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올OO아 어린이>가정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였습니다. 올OO아 어린이는 강직성 편마비성 뇌성마비로 치료 중에 있습니다. 환아는 다문화 가정으로 정상적으로 발달하던 중 4세가 되던 해에 2~3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 낙상사고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낙상 사고로 우측 뇌에 출혈이 발생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강직성 좌측 편마비성 뇌성마비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좌측 상지 및 양측 하지 근력저하가 발생하게 되었고 현재 독립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양손을 사용한 일상생활동작 수행이 어렵고 발달지연도 동반되어 보바스어린이병원 낮병동에서 재활치료에 매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혼자 걸을 수 없는 환아는 옆에서 도와주면 왼쪽 다리를 이용하여 보행을 시도하거나 발목보조기를 이용하여 서있는 자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처음 치료를 받을 때보다 이동거리가 증가하고 있고 걸으려고 하는 의지가 강해지고 있어 꾸준한 재활치료가 절실합니다. 또한 경련 발생의 위험이 있어 항경련제를 복용하고 있고 언어지연도 동반되고 있어 인지와 언어치료도 시급한 상황입니다. 독립적 보행과 생활연령에 맞는 언어기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물리, 작업, 인지, 언어, 도수 등 재활치료를 받을 예정이지만 환아의 오빠도 자폐성 장애를 받은 상황이라 가정 내에 의료비 비중이 커지고 있습니다. 가입된 사보험도 없어 치료비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현재까지의 치료로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환아를 보면 재활치료를 멈출 수 없습니다. 환아는 최근 말을 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 언어치료로 발화량을 늘리고 의사소통 기능을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이런 치료들이 중단되지 않게 이번에 전달된 성금이 환아의 재활치료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