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5월 29일 수요일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신O섬 어린이>가정에 사랑의 성금 2차지원을 하였습니다. 신O섬 어린이는 현재 선천성 다발성 관절만곡증으로 치료 중에 있습니다. 환아는 오른쪽 다리의 무릎 이하가 결손 된 상태로 출생하였습니다. 또한 양측 손가락, 손목, 팔꿈치 및 어깨 관절이 비정상적으로 제한되는 구축으로 기능적 사용이 어려워 출생 후 지금까지 수술과 재활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환아는 오른쪽 하지 의지장치에 의존하여 보행을 하고 있습니다. 의지를 착용하고 보행은 가능하나 이동 가능 거리에 제한이 있습니다. 의족 착용 후 보행 걸음 수가 5~6step으로 늘어났고 약간의 경사가 있는 길도 손을 잡고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환아는 고관절 근육을 절제하고 뼈를 맞추는 수술을 한꺼번에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뼈가 피부보다 더 빨리 자라 뼈가 피부를 뚫고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성장에 따라 뼈를 절단할 수 밖에 없어 절단 수술을 두 번 시행하였습니다. 기립 자세에서 균형감각 및 협응 능력을 증진시켜 보행을 보조해야하고 인지 및 언어 발달도 촉진해야합니다. 전산화인지재활치료, 신경발달중재치료, 언어치료를 포함한 포괄적 재활치료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평생 받아야 할 치료로 어머니는 경제적, 신체적, 정서적으로 한계에 부딪히고 있어 긴급 2차 지원을 하게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올해 학교에 입학하게 된 환아의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 학습능력을 기르고 좀 더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환아가 가지고 있는 희귀난치병 특성상 꾸준한 재활치료를 하지 않으면 관절이 굳어서 기능적으로 사용이 어렵기 때문에 꾸준한 물리, 작업, 기구재활치료가 필요합니다. 언어나 인지적인 부분도 지연되고 있지만 비급여치료로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환아가 상하지 근력 강화 및 인지, 언어 영역이 발달하여 사회적 영역확장으로 학교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이번 성금을 전달하였습니다. 환아가 꾸준한 치료로 더욱 건강해지기를 우리 모두가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