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0월 4일 수요일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박O하 어린이>가정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였습니다. 박O하 어린이는 현재 강직성 뇌성마비로 치료 중에 있습니다. 환아는 쌍둥이자매로 태아기간 27주 만에 제왕절개로 출생하였습니다. 몸무게 1.06kg 미숙아로 출생하였는데 쌍태아에게 가는 혈류량에 차이가 나 생기는 질환으로 쌍태아 수혈 증후군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두 태아 사이에 태반에서 혈관이 연결되어 있어서 한쪽 태아의 피가 다른 쪽 태아로 넘어가는 원리> 쌍태아 수혈 증후군으로 심장에 구멍이 나있고 부어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폐가 미성숙하여 폐동맥고혈압과 백질연하증, 오른쪽 운동신경이 저하되어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장천공<위장관 일부 벽에 구멍이 생기는 것>으로 장루수술을 진행하였고 약 80일 간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으며 근긴장도가 매우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그 후 재활치료를 권고받아 2년 전부터 입원재활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뇌자기공명영상 결과 뇌실주의에 백질연하증이 확인되어 심한 뇌병변장애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재 독립보행이 불가능하여 비정상적인 배밀이 패턴으로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네발기기나 앉은자세 유지하기 등의 이동 동작 수행에 어려움이 있고 현저한 인지 및 언어발달지연이 동반되어 있습니다. 또한 최근 심장의 혈관이 늘어짐이 확인되어 추적관찰 중이며 안과진료 상 원시가 심해 원시교정안경을 착용 중에 있습니다. 재활치료 뿐만 아니라 안과, 심장내과, 신생아과 등 내외과적 치료를 정기적으로 받고 있으며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집중재활치료 중으로 이번에 전달된 성금으로 언어치료와 감각통합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환아는 출생 시 보험가입이 거부되어 출생 이후 현재까지 발생된 치료비를 자부담하고 있습니다. 급여치료는 조산아적용으로 비교적 부담이 적지만 비급여치료는 경제적인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이 도수치료나 언어치료, 감각통합치료같은 비급여 치료에 도움이 되어 더욱더 건강해지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