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월 23일 화요일 <SRC재활병원>에서 <최O한 어린이>가정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였습니다. 최O한 어린이는 현재 지연된 이정표/뇌성마비(뇌병변)로 치료 중에 있습니다. 환아는 쌍둥이 형제로 임신 30주에 몸무게 1.6kg의 미숙아로 출생하였습니다. 미숙아로 출생하면서 뇌 부분에 문제가 발생해 정상적으로 발달되어야 하는 신체 기능들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환아는 희귀질환인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 폐의 발달이 완성되지 않은 미숙아에게 주로 발생하며 폐표면활성제의 생성 또는 분비의 부족에 의해 가스교환의 역할을 담당하는 폐포가 펴지지 않아 호흡곤란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또한 백질 연화증이 발견되었는데 산소결핍으로 뇌실 백질주의가 괴사되어 뇌에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런 질환으로 발달이 지연되고 목가누기와 기어다니기가 늦어지면서 재활치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꾸준한 재활치료로 기능이 조금씩 호전되고 자신의 의사도 조금씩 표현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사회적인 역할을 조금씩 배워가고 있어 친구들과 싸우지 않고 한 자리에서 노는 것도 가능해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신체능력이 저조하여 급여인 운동치료 및 각종 비급여 도수치료의 시행이 필수적인 상황이나 만 5세가 되면서 산정특례가 소멸하여 거의 발생되지 않던 급여비용까지 발생이 되었습니다. 사보험에 받던 혜택도 면책기간에 걸려 자부담으로 치료를 감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네 발 기기만 가능했던 전과 달리 벽에 기대 혼자의 힘으로 기립이 가능해졌으며 워커를 활용한 보행도 가능해지면서 스트레스가 많이 감소하고 치료에 대한 의지도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치료를 받는 만큼 기능이 호전되고 있어 치료를 중단하거나 포기할 수 없는 엄마는 환아가 쌍둥이 동생 손을 잡고 걸어서 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날까지 치료에 전념하려고 합니다. 환아의 치료가 중단되지 않고 이어져 스스로 걸을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우리 모두가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