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7월 5일 수요일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김O식 어린이> 가정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였습니다. 김O식 어린이는 발달지연(지연된 이정표)/사두/단두증으로 치료 중에 있습니다. 환아는 출생 당시 1.71kg 미숙아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인큐베이터에서 30일 정도 치료를 받은 후 퇴원하여 생후 7개월까지 특별한 이상 없이 성장하고 있던 중에 영유아건강검진에서 발달지연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듣게 되었습니다. 발달지연의 근본적인 이유를 찾기 위해 유전자/염색체 검사를 시행하여야 하는데 부담스러운 검사비 발생으로 현재 검사가 미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두개골이 좌우 비대칭인 사두증과 두상 한 쪽이 납작하여 뒤통수가 평평한 단두증도 관찰되어 지난 3월부터 이를 바로 잡을 수 있는 헬멧을 착용 중에 있습니다. 환아는 엎드린 상태에서 머리 돌리기, 팔꿈치로 지지하기, 손으로 지지하기는 자세를 만들어주면 유지가 가능하나 배밀이와 네발기기 등의 이동 동작 수행이 불가능한 상태로 발달을 촉진하고 이차적인 근골격계 합병증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신체적 영역 뿐만 아니라 언어 및 인지 영역에서도 지연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 시행한 신경발달중재치료 평가 상 움직임 처리 반응은 또래보다 적게 나타고 감각처리 관련 행동반응은 과잉적으로 나타나 행동반응 및 반응을 교정해줄 치료가 필요합니다. 현재 표현 및 수용언어 연령이 5개월 수준으로 소리산출증가, 의사소통기능 향상 및 모방 촉진을 위한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어 언어치료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단두증 치료를 위한 헬멧구입이 약 500만원으로 자부담하였고 여러 가지 재활치료와 언어, 인지치료까지 더해지는 상황에서 사보험마저 없어 의료비가 가중되고 있습니다. 13개월이 된 환아는 이제부터 치료와 검사가 시작입니다. 꾸준한 재활치료와 의료적인 도움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이번 전달된 성금이 건강을 되찾아가는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