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년 8월 9일 수요일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황O진 어린이>가정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였습니다. 황O진 어린이는 현재 신생아 호흡곤란증, 뇌병변 중증장애로 치료 중에 있습니다. 환아는 엄마 뱃속에서 이상 없이 잘 자라다가 출생 직후 호흡곤란증세로 약 80일 간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입원 당시 호흡곤란증후군, 신생아 폐렴, 지속성 폐동맥고혈압, 혈종, 태아 및 신생아의 파종성 혈관내 응고, 저산소성 허혈뇌병증, 뇌출혈 3기, 출산시 쇄골골절, B군용혈연쇄구균, A심방중격결손, 동맥관개존증, 심실 중격 결손에 의한 양방향성 단락, 승모판 역류,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등 약 10개 이상의 진단을 받고 13번 염색체 이상소견과 뇌출혈에 의한 수두증이 합병증으로 발생해 션트수술을 받고 L-tube(비위관 콧줄)을 착용한 채 퇴원을 하였습니다. 뇌병변 및 염색체 이상으로 전반적인 영역에 발달지연을 보이며 2년 전 뇌병변 중증 장애판정을 받게되었습니다. 현재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심장내과, 정형외과, 안과 등 내외과적 치료를 위해 여러 병원에서 진찰 중에 있습니다. 3년 전부터 보바스어린이의원 낮병동에서 재활치료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물리, 작업, 기구, 전기, 인지, 언어, 도수 등 집중재활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섭식장애와 언어발달지연이 동반되어 있고 독립적인 기립과 보행이 어려워 실내에서는 배밀이로 이동 중입니다. 수용 및 표현언어 모두 1세 이전 수준으로 판단되어 언어 및 인지적 향상을 위한 언어치료가 절실합니다. 그래서 현재 주 2회 고정치료를 받고 있지만 이번 사랑의 성금을 지원받게 되면 언어치료를 주 5회로 늘려 언어집중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언어치료를 통해 최대한 발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 내년에 유치원에 입학해서 선생님이나 친구들에게 아프거나 싫을 때 “아파요.”, “하지마.” 정도의 표현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하는 것이 혜진이 어머니의 목표입니다. 그러면 걱정없이 유치원에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이 언어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발전된 모습으로 성장하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