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2일 월요일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신O섬 어린이>가정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였습니다. 신O섬 어린이는 현재 선천성 다발성 관절만곡증, 수직거골, 지체장애 중증으로 치료 중에 있습니다. 환아는 태내 20주 경 초음파 검사에서 오른쪽 하지에 이상이 발견되었습니다. 37주에 제왕절개로 출생 후 호흡에 문제가 생겨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3주간 치료를 받게 되었는데 출생 당시 우측 무릎관절 이하 하지의 결손 및 좌측 족관절의 기형(수직거골)을 동반한 상태가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양측 상지의 관절구축 상태<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아 정상적인 관절가동범위에 제한이 있는 것>로 출생하였습니다. 그로 인하여 희귀난치병인 선천성 다발관절만곡증 진단과 지체 중증 장애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좌측 발쪽은 수술을 받은 상태이고 오른쪽 하지는 절단 교정 수술 후 의족을 착용하여 기립 및 보행 훈련 중이나 독립보행은 불가능하며 움직이기 위해서는 전적으로 엄마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또한 양측 어깨, 팔꿈치, 손목 관절의 움직임도 제한적이라 상지를 이용한 기능적인 손 사용이 불가능하여 일상생활 동작수행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환아는 성장하던 중 다리 절단 부분의 뼈가 자라면서 뼈 절단 수술, 골반장애로 근육 절개술, 발목교정 등 여러 수술과 시술을 시행하던 중 최근에는 절단된 부위의 뼈가 다시 자라서 살을 뚫고 나와서 현재 대학병원에서 재수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체장애와 함께 언어, 인지, 연하를 비롯한 전반적인 발달지연으로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꾸준히 인지치료와 더불어 언어치료를 받는다면 앞으로 사회성 향상 및 사회적 영역 확장에 도움이 되어 어린이집에서 생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리치료와 함께 비급여치료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가정에 경제적인 부담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환아 뿐만 아니라 동생의 언어치료도 시급한 상황이라 두 아이를 안고 앞으로 함께 나아갈 엄마의 마음은 다급합니다. 환아 가정에 이번에 전달된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혼자 걷는 날까지 희망지기 후원자님들이 23년을 시작하며 사랑나눔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