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월 31일 화요일 <연세로이재활의학과>에서 <김O유 어린이>가정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였습니다. 김O유 어린이는 현재 강직성 양마비성 뇌성마비로 치료 중에 있습니다. 환아는 720g의 쌍둥이 이른둥이로 출생하여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서 100일 간 집중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뇌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의심이 되어 뇌초음파, MRI를 시행한 결과 뇌실 주위 백질연화증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생후 9개월 때부터 재활치료를 시작하여 만 2세에 강직성 양마비성 뇌성마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에 있습니다. 대근육 및 소근육의 강직으로 인하여 떨리는 증상을 보이고 보호자가 옆에서 손을 잡아주면 천천히 단거리 보행이 가능합니다. 심장판막도 좋지 않아 약물치료 중이며 미숙아 망막증에 관련하여 정기검진도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환아는 현재 영양상태가 좋지 않고 혈색소 수치가 낮아 빈혈증상이 있습니다. 또한 우울증도 동반되어 있어 우울증 관련 약물치료도 권유받은 상황입니다. 현재는 다리가 불편하여 우측 원위 대퇴골 단축절골술과 양측 슬괵근 연장술, 양측 아킬레스건 연장술을 시행하였습니다. 수술 후 재활병원에서 도수치료, 슬링치료를 통해 관절의 구축 예방 및 관절 안정화를 돕고 관절의 사용범위를 확보하여 치료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집중 재활치료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인지수준은 6세, 언어수준은 7세 수준으로 언어와 인지치료도 절실하지만 쌍둥이 동생도 지적장애 3급으로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의료비가 가중되고 있습니다. 실비보험도 들어놓지 못하고 어머니 홀로 두 자녀를 케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전달된 성금이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꾸준한 재활치료로 더욱 건강해지길 응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