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20일 수요일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김 O토리야 어린이>가정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였습니다. 김 O토리야 어린이는 현재 전반적인 발달지연으로 치료 중에 있습니다. 환아가정은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고려인으로 한국에 정착한지 6년이 되었습니다. 부모님은 첫 아이를 에드워드 증후군이라는 병명으로 하늘나라로 먼저 보내고 두 번째 찾아온 소중한 아기가 환아였습니다. 환아는 어머니가 임신 중 특이한 소견 없이 정상체중으로 출생하였으나 생후 6개월 경 목이 오른쪽으로 기울어지는 모습이 관찰되어 정밀검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대학병원 진료 후 사경 <고개가 기우는 현상> 이 의심된다는 진단과 함께 유전자 검사 결과 유전자 이상 <DHX30,DMD> 이 발견되었습니다. 24개월 쯤 독립서기와 보행이 완전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일반 어린이집을 다녔는데 전반적인 영역에서 발달이 지연되는 모습을 보여 <보바스어린이의원>에 입원하여 재활치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영유아 발달검사 결과 언어발달이 12개월 수준으로 실제 나이와 많은 편차를 보여 언어발달지체로 판명 받게 되었습니다. 환아는 다양한 자음확장하기, 호명에 반응하기, 대답하기, 요구하기 등 표현을 위해 언어치료를 주 2회 이상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또한 사회성과 인지발달, 전반적인 신체기능의 저하로 재활치료를 통해 언어,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 작업, 물리치료, 작업, 기구치료 등 독립적인 보행 및 서기를 목표로 꾸준한 재활치료들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부모님은 고려인으로 말도 통하지 않는 타지에 정착해서 살며 아이를 장기적으로 치료해야하는 상황에서 주거비, 생활비는 물론 치료비에 대한 부담도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환아가 성장함에 따라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고 재활치료 특성상 장기적인 치료이기에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고 이번에 전달된 성금이 환아 가정에 작은 희망으로 전달되어 치료를 통해 더욱 건강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