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6일 월요일 <미추홀재활전문병원>에서 <황O준 어린이>가정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였습니다. 황O준 어린이는 현재 강직성 사지마비성 뇌성마비/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지연된 이정표로 재활치료 중에 있습니다. 환아는 태아 28주 경 제왕절개로 몸무게 1.8kg으로 출산 되어 인큐베이터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조금 일찍 태어났지만 인큐베이터에서 조금만 있다가 나와 건강하게 자랄 줄만 알았던 부모님은 출산 시 호흡곤란으로 뇌손상 소견이 보인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검사 결과 뇌손상으로 인한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이라는 병명을 진단받게 되었습니다. 뇌손상으로 인한 뇌성마비로 사지마비, 인지 저하, 의사소통 저하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환아는 사지의 강직으로 기립장애, 보행장애, 일상생활동작 수행장애가 있어 일상생활이 불가능합니다. 부모님은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되어 많은 것들이 어려운 현실에서 대부분을 할머니가 옆에서 돌보시고 있는 상황입니다. 뇌병변으로 인한 사지마비와 발달지연 상태를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하여 운동치료, 작업치료, 투약치료를 포함한 포괄적인 재활치료를 꾸준히 시행하여야 합니다. 또한 인지 저하로 인하여 언어장애가 있어 인지치료와 언어치료도 절실한 상황입니다. 실비보험은 있으나 비급여 치료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어 현재 치료대기상태이며 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한 것은 유모차형 휠체어 이너 제작입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으로 환아가 이동 시 꼭 필요한 장애 아동용 휠체어가 맞추어져 할머니가 손자를 돌보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꾸준한 재활치료와 휠체어 제작으로 더욱 건강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