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3일 월요일 <SRC재활병원>에서 <김정우(가명) 학생>가정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였습니다. 김정우(가명) 학생은 현재 상세불명의 이차성 파킨슨증, 운동장애성 뇌성마비, 이상운동증으로 치료 중에 있습니다. 정우학생은 정상 분만하여 잘 자라고 있던 중 생후 12개월 무렵 열병을 앓게 되었습니다. 이후 뇌에 이상이 생겨 뇌성마비 진단을 받고 지금까지 재활병원에서 입퇴원을 반복하며 재활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정우 학생은 머리와 몸이 심하게 흔들리는 증상으로 대학병원에서 1차 뇌심부 자극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수술 후 수술 부위에 염증이 생기게 되었고 그로 인해 2차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2차 수술 후 역시 기대했던 결과에 못 미치게 되었고 오히려 더 상태가 좋지 않아 그로 인하여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정우학생은 수술을 결정한 어머니에 대한 판단에 분노감을 갖게 되었고 어머니에 대한 원망과 갈등이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이후 재수술을 하고자 했으나 수술을 거부하고 현재까지 재활치료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몸이 심하게 흔들리고 강직이 심하여 스스로 음식을 섭취하기 힘든 상태입니다. 이러한 연하곤란으로 지속적인 연하치료가 필요하며 자세 불균형 및 상하지의 근긴장도 완화를 위해 도수치료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재 경제적인 부담으로 비급여치료는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독립적인 기립과 보행이 불가능한 상태로 보호자의 도움이 전적으로 필요하며 구음장애로 인해 발화자체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평상시에도 머리와 몸이 심하게 흔들려 부딪치는 경우가 발생하여 이가 부러지기도 하였습니다. 뇌심부자극술 이후 파킨슨, 우울증 진단을 받고 이후 공격적이고 비관적인 성향이 보여 심리적인 안정을 위한 심리치료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정우학생은 심리적인 안정과 신체적인 기능 향상을 위한 재활치료가 절실한 상황이며 정우를 돌보는 어머니도 신체적,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이라 이번 전달된 성금이 정우학생 가정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정우와 어머니의 건강을 응원해봅니다.